토공·다짐 검측 체크리스트 — 노상 95%·노체 90%, 다짐도 관리 실무
토공 다짐 한 줄 답
노상은 다짐도 95% 이상, 노체(흙쌓기)는 90% 이상, 구조물 뒤채움은 95% 이상. 한 층 마감 두께는 노체 300mm·뒤채움 200mm 이하, 시험방법은 KS F 2311 들밀도시험(모래치환법)과 KS F 2312 다짐시험으로 최대건조밀도 대비를 본다. 검측은 층별로 끊고, 시험빈도·재료기준·평판재하 결과까지 한 양식에 묶어둬야 부적합이 다음 층으로 끌려가지 않는다.

공종별 다짐도·층 두께·시험기준 한 표
현장에서 가장 자주 헷갈리는 게 “어디 다짐도 몇이고, 한 층 몇 cm냐”다. 도로공사 표준시방서(KCS 44 00 00)와 흙쌓기(성토) KCS 11 20 20 기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. (공종별 검측 사이클 전체는 건설현장 검측 업무 완전 가이드에서 묶어 본다.)
| 공종 | 다짐도(현장/최대건조밀도) | 다짐시험 방법(KS F 2312) | 한 층 마감 두께 | 비고 |
|---|---|---|---|---|
| 노체(흙쌓기) | 90% 이상 | A 또는 B | 300mm 이하 | 일반 성토부 |
| 노상 | 95% 이상 | C·D·E 중 선택 | 200mm 이하(통상) | 포장 직하부 1.0m |
| 구조물 뒤채움 | 95% 이상 | C·D·E 중 선택 | 200mm 이하 | 교대·박스·옹벽 배면 |
| 보조기층 | 95% 이상(시방 기준) | 별도 입도·다짐 | 150~200mm | 평판재하로 보강 검측 |
노체·노상의 다짐도는 “현장 건조밀도 ÷ 실내 다짐시험으로 구한 최대건조밀도 × 100”으로 계산한다. 시방서가 A·B(노체)와 C·D·E(노상·뒤채움)로 시험 에너지를 달리 지정한 이유는 통과 입경과 다짐장비가 달라서다 — 같은 흙을 A로 시험해 95%로 마감하면 실제로는 부족하다.
시험빈도 — 들밀도·평판재하 어디서 몇 회
빈도는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(국토교통부고시 제2024-638호) 별표 2와 도로공사 시방을 함께 본다. 일반 도로공사 기준의 통상 적용 빈도는 다음과 같다.
- 들밀도(KS F 2311, 모래치환법)
- 노체: 층당 약 150m마다 또는 2,000㎥마다 1회
- 노상: 층당 약 200m마다 또는 1,000㎥마다 1회
- 구조물 뒤채움: 층당 1회 이상, 구조물별로 별도 관리
- 평판재하(KS F 2310, K30)
- 노상 완성면: 약 200m마다 또는 1,000㎥마다 1회
- 보조기층·동상방지층: 약 100m마다 또는 500㎥마다 1회
- 함수비(KS F 2306): 들밀도와 동일 위치·동시 채취가 원칙. 최적함수비(OMC) ±2% 관리
위 빈도는 “최소”다. 토질·강우·구간 차가 크면 시방서 단서조항에 따라 가산해야 한다. 비 온 다음날 첫 다짐, 토취장 바뀐 직후, 운반 거리 변경 시점은 빈도와 무관하게 1회 추가 시험을 박는 게 안전하다.
검측 단계별 체크리스트 — 출장 전 한 장으로
층별로 끊어서 결재 라인(시공→공무→감리)을 한 양식에 묶는다. “어제 시험치 → 오늘 다음 층 포설” 사이에 결재가 안 닫혀 있으면 부적합이 그대로 묻힌다.
1) 포설 직전(반입 자재·노면 상태)
- 토취장/사토원 승인서, 다짐시험(최대건조밀도·OMC) 성적 유효기간
- 입도(체분석 KS F 2302), 액성·소성한계, 들밀도 보정용 함수비
- 전 층 다짐도 합격 확인 — 미합격 구간 상부 포설 절대 금지
- 노면 요철·국부 연약 표시(흰색 스프레이) 및 처리계획
2) 포설·살수(레벨·함수비·두께)
- 살수량은 OMC ±2% 이내로 조정, 토질 바뀌면 재산정
- 마감 한 층 두께: 노체 ≤300mm, 노상·뒤채움 ≤200mm
- 종·횡단 측점 레벨봉으로 두께 실측(직접 측정, 그레이더 눈대중 금지)
3) 다짐 횟수·장비(토질-장비 매칭)
- 사질토: 진동롤러 4~8회 추천, 함수비 낮을 때 살수 병행
- 점성토: 탬핑롤러 6~10회, 한 층 두께 줄이는 게 횟수보다 효과적
- 구조물 뒤채움 0.5m 이내: 소형 진동콤팩터(rammer) — 대형 진동 금지
- 최종 1~2패스는 무진동·정적으로 마감
4) 시험·합격 판정(들밀도·평판재하)
- 시험 위치 좌표·측점·층 번호 기록, 사진은 시험공 + 보조판 + 측점표 함께
- 들밀도 결과: 다짐도 산정용 최대건조밀도(KS F 2312) 시험번호 명기
- 평판재하: K30 값과 침하 2.5mm 도달 여부, 받침판 안정 확인
- 불합격 시: 살수→재다짐 또는 재포설, 재시험 위치는 인접 1.5m 이상 이격
5) 결재·기록(부적합 추적)
- 펀치리스트 번호로 부적합 위치·사진·재시험 결과까지 한 줄에 연결
- 작업일보에 강우·기온·장비·시험번호 함께 기재
- 다음 층 포설 승인은 합격 판정서 결재 후에만 — 종이로라도 끊는다

현장에서 흔한 실수와 해결
1) “다짐 횟수만 채우면 합격” — 횟수는 시방서가 정해주지 않는다. 토질·함수비·롤러 중량·진동수에 따라 달라진다. 횟수가 아니라 다짐도(들밀도 결과)로 합격을 판정한다. 시험 패스 전까지 횟수는 가설치일 뿐.
2) 함수비 ±2% 무시 — OMC보다 건조하면 입자 재배열이 안 되고, 젖으면 펌핑(pumping)이 생긴다. 살수차 출동을 “오전 1회”로 잡지 말고, 포설마다 함수비 신속 시험(전자레인지법으로 30분)을 돌려 살수량을 조정한다.
3) 뒤채움을 본체 다짐장비로 — 박스·교대 배면 0.5m 안쪽은 25t 진동롤러가 들어가면 구조물에 충격이 가해진다. 시방서는 소형 진동콤팩터·핸드 탬퍼를 요구한다. 한 층 200mm 이하로 끊고, 토질을 입도 좋은 SM·SP로 골라 쓴다.
4) 시험 위치를 좋은 자리에만 — 평탄한 곳, 다짐 잘된 곳만 골라 들밀도를 박으면 통계가 거짓말한다. 시험점은 랜덤 + 의심 구간(곡선부·종단변곡점·구조물 인접부) 강제 1점을 섞어야 진짜 품질이 잡힌다.
5) 부적합을 종이로만 닫음 — 재시험 결과가 어디 폴더에 있는지 모르면 준공 때 감사에서 그대로 잡힌다. 부적합은 번호 → 위치 → 사진 → 재시험 성적 → 합격 결재까지 한 번호로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.
타이거빔으로 이렇게 — 검측 템플릿팩과 현장 기록
토공 검측에서 부적합이 다음 층으로 끌려가는 이유는 거의 항상 “기록의 단절”이다. 시험치는 시험실 PC, 사진은 카톡, 결재는 종이, 측점은 도면 — 이걸 한 줄로 묶는다.
- 검측(펀치리스트) 양식 팩: 노체·노상·뒤채움·보조기층 4종 체크리스트를 도면 위 핀으로 박고, 사진·시험번호·시방서 조항을 한 항목에 담는다. (현장 워크플로)
- 도면 마크업·물량: 시험 위치·부적합 위치를 도면 핀으로 표시해 측점·좌표가 흔들리지 않게 묶는다. (마크업·물량산출)
- 무계정 외부 공유: 감리·시험기관에 검측 결과·재시험 위치를 링크 한 줄로 전달, 회신은 댓글로 받아 부적합 번호에 자동 첨부. (공유·알림)
- AI 검토 보조: 시방서 조항·KS 시험번호 누락, 한 층 두께·다짐도 기재 누락을 사전에 잡아낸다. (AI 검토)
요금·기능 비교는 요금 안내에서.
실무 요약
- 다짐도: 노체 90% / 노상·뒤채움 95% — 시험 에너지(KS F 2312의 A·B vs C·D·E) 헷갈리면 결과가 거짓말한다.
- 한 층 두께: 노체 300mm·노상·뒤채움 200mm 이하. 그레이더 눈대중 금지, 레벨봉 실측.
- 시험빈도: 들밀도는 노체 150m/2,000㎥·노상 200m/1,000㎥, 평판재하는 노상 200m·보조기층 100m가 통상 최소. 강우·토질 변동 시 가산.
- 합격 판정: 횟수가 아니라 시험치. 함수비 OMC ±2%·들밀도·평판재하 K30을 한 양식으로 묶는다.
- 부적합 추적: 번호 → 위치 → 사진 → 재시험 → 결재까지 한 번호로 — 그래야 다음 층이 안전하다.